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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차르·술탄' 싸움에 중재자로 나선 형제국 '칸'
전폭기 격추사태로 러시아와 터키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양국과 형제국인 카자흐스탄이 중재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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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ih: 01-12-2015 20:19
(CA) '차르·술탄' 싸움에 중재자로 나선 형제국 '칸'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전폭기 격추와 관련해 "사태 해결을 위한 러시아, 터키의 공동조사위원회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실수는 인정하고 잘못은 처벌을 해야한다"면서 "중요한 것은 양국의 관계를 복원하는 것이며 우리의 친구인 러시아와 터키 모두에게 이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전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도 이같이 밝힌 바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당시 통화에서 "사태와 관련해 가까운 시일 내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준비가 돼 있다"며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 성사를 위해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이에 사태와 관련해 유감의 뜻을 전하고 격추사태 해결을 위한 터키와 러시아의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면서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또 터키 측의 의사를 곧 푸틴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격추사태에 따른 입장 차로 러시아와 터키의 직접적인 대화가 난항을 겪는 터라 양국과 동맹국이자 형제국인 카자흐스탄의 중재역할 자처는 사태 추이의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이다. 

1991년 옛소련에서 독립한 카자흐스탄은 이후 러시아와 군사·경제적 최대 동맹국이다. 앞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서도 카자흐스탄은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불구 러시아의 입장을 지지했다.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은 올해 역내경제공동체 '유라시아경제연합'(EEU)도 출범시키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카자흐스탄과 터키는 같은 페르시아 문화권이자 이슬람권으로 '투르크평의회'(Turkic Council) 회원국이다. 투르크평의회는 동일 문화권의 회원국들이 금융, 노동, 군사 등 전분야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고자 2009년 출범했다.

이 때문에 앞서 일부에서는 카자흐스탄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러시아와 터키가 카자흐스탄의 제안에 부정적으로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카자흐스탄이 격추사태 긴장해결을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아울러 터키산 제품을 러시아의 영토를 통해 수입하는 카자흐스탄이 양국의 갈등이 자국에 득보다는 실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계산으로 사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한편, 현지 전문가들은 카자흐스탄의 중재개입에 대해 권위주의적 통치 스타일로 각각 '차르'(러시아 황제)와 '술탄'(터키 군주)에 비유되는 푸틴과 에르도안의 싸움에 역시 권위주의적 정치로 '칸'(카자흐 왕조)으로 불리는 나자르바예프가 해결사로 나섰다며 과거 중앙아시아 패권을 놓고 대결하던 러시아와 터키가 이번에는 중앙아시아의 도움으로 화해할 수 있다고도 분석했다.

mtkh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1/30 18: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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